NHN, 인터넷 기업 최초 매출 1조 돌파

입력 2009-02-0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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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4분기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151억원, 영업이익 1237억원, 순이익 101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5.1%, 영업이익 5.9% 성장한 수치이며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7.5%, 영업이익이 11.0% 증가했다.

NHN의 4분기 매출 3151억원을 매출원별로 살펴보면 ▲검색 매출이 50% ▲게임 매출이 31%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매출이 11% ▲E-Commerce 매출이 8% 를 차지했다.

검색 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게임과 전자상거래(E-Commerce) 부문이 선전 요인으로 작용했다.

검색 부문은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광고주와 쿼리가 고르게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1.4%, 전분기 대비 3.0% 증가한 15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게임부문도 성수기 요인과 서비스 개편 안정화로 전년 동기 대비 24.3%, 전분기 대비 11.4% 증가한 96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자상거래 부문은 연말 특수와 부가광고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1.2%, 전분기 대비 17.3% 성장했으며, 디스플레이 광고는 경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2.7%)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9.7% 증가한 35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NHN의 2008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조2081억원, 영업이익 4912억원, 순이익 36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이 31.3%, 영업이익이 26.1% 성장한 수치이며 인터넷 기업 중 최초로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서는 의미 있는 성과다.

연간 매출 1조2081억원을 매출원별로 살펴보면 ▲검색 매출이 50% ▲게임 매출이 30%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매출이 12% ▲E-Commerce 매출이 7% ▲기타 매출이 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NHN의 일본 법인인 NHN 재팬의 2008년 연간 매출은 퍼블리싱과 아이템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23% 증가한 115억엔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10% 증가한 31억엔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연간 영업이익과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5.4억엔, 3.4억엔을 기록했다.

중국 롄종의 연간 매출은 회계처리 방식의 변경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1억4005만 RMB를 기록했으며 4분기 매출도 동일한 영향으로 3381만 RMB을 기록했다.

또 롄종의 4분기 영업이익은 16만 RMB로 감소했지만 연간 영업이익은 인건비와 지급수수료에 대한 감소로 1047만 RMB를 기록해 전년 대비 358% 증가했다.

또 NHN USA는 퍼블리싱 매출의 호조로 연간 매출이 2배 증가하고 최초로 분기 매출이 흑자전환 하는 등 좋은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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