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26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7.34포인트(+0.74%) 상승한 1001.65포인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의 분기점인 1000포인트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286억 원을, 기관은 57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33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4.08%)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운송(+1.27%) 건설(+0.9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광업(0.00%)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그밖에 통신방송서비스(+0.82%) 교육서비스(+0.79%) 농림업(+0.7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오락·문화(-0.27%)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8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위메이드가 8.15% 오른 15만1300원을 기록 중이고, 엘앤에프(+5.93%), 에코프로비엠(+3.75%)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이치엘비(-0.76%), 오스템임플란트(-0.29%)는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미래생명자원(+21.45%), 홈캐스트(+16.31%), 새로닉스(+15.76%)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디이엔티(-8.77%), 에이치앤비디자인(-6.92%), 멜파스(-6.73%) 등은 하락 출발했다.
현재 907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339개 종목이 하락, 19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68원(-0.24%)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27원(-0.27%), 중국 위안화는 183원(-0.2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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