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4Q 순익 2577억 54.9% ↓…4638억 충당금 적립(상보)

입력 2009-02-04 16:18수정 2009-02-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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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2조9267억원으로 전년대비 20.6% 늘어

삼성카드는 작년 4분기 매출액이 2조926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6% 늘었으나 충당금 적립기준 강화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2577억원으로 전년도(5718억원)에 비해 54.9% 줄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삼성카드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당기손익이 줄었다고만 볼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즉, 2007년도 상장으로 인한 후순위 CB상환할증금 조정이익 1772억, 2008년도 미사용 한도 충당금 및 적립율 상향 변경으로 인한 추가 충당금 비용 2862억 등 총 4638억원을 충당금으로 적립했다.

이에 따라 2008년 충당금 적립액이 2007년 충당금(1414억원)보다 무려 3477억원이나 증가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일회성 요인 때문"이리며 "2008년도 순이익은 오히려 2007년 대비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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