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를 전담하는 '4대강 살리기 기획단'을 5일 발족한다고 4일 밝혔다.
기획단은 국토해양부를 주축으로, 환경부, 문화관광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문화재청 등 정부합동 태스크포스로, ▲정책총괄팀 ▲기획재정팀 ▲조사분석팀 ▲사업관리팀 ▲홍보기획팀의 5개팀 총 41명으로 구성된다.
이와는 별도로 유역별 지방국토관리청(부산, 서울, 대전, 익산)에는 4대강 사업의 집행을 위해 4대강 살리기 사업팀을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기획단은 마스터플랜과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사업관리 및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하며, 인ㆍ허가 협의 조정 및 사업 홍보 대외협력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기획단은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을 올 5월까지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한편 5일 오후 3시 과천청사 1동에서 열리는 기획단 현판식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김희국 단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