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美 자동차 판매 호조에 4% 강세

입력 2009-02-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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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가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좋은 판매실적을 올렸다는 소식에 개장초 5%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7분 현재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4.89% 급등한 5만400원을 기록중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사상 최악의 판매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만이 유일하게 지난달 판매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는 소식에 따른 결과라고 해석했다.

현대차 미 판매법인(HMA)는 전날(3일 현지시간) 지난달 미국 시장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14.3% 늘어난 2만4512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차종별로는 주력차종인 쏘나타가 8508대 판매를 기록, 85.5%나 판매가 늘었다. 유가 급등으로 소형차 구매가 늘면서 엑센트 역시 21% 증가한 3560대를 팔았다.

증시전문가들도 글로벌 경기침체 속 현대자동차의 해외 판매 실적이 돋보였다는 평가에 힘입어 주가 반등세가 강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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