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日 TV홈쇼핑에 성공적 론칭

입력 2009-02-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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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일본의 대형 TV 홈쇼핑 채널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고 2일 밝혔다.

더페이스샵은 글로벌 TV 홈쇼핑 채널 QVC(Quality, Value, Convenience)의 자회사인 'QVC 재팬'과 입점 계약을 하고 지난달 29일 일본 홈쇼핑 론칭 방송에서 2개 제품이 매진됐다.

더페이스샵은 'QVC 재팬'에서 총 5회, 총 180분에 걸쳐 주름개선 기능성 제품인 '플레보떼 콜라제닉 70 크림'과 '플레보떼 콜라제닉 파운데이션 SPF20 PA++', 멀티 기능의 베이스 크림 '리얼 시크릿 쉬머링 크림' 등 3개 제품을 판매했다.

이 가운데 '플레보떼 콜라제닉 70 크림'과 '리얼 시크릿 쉬머링 크림'은 각각 4000개가 모두 매진됐으며, '플레보떼 콜라제닉 파운데이션 SPF20 PA++'는 1만5000개가 판매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날 판매고는 약 8000만엔(한화 약 12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더페이스샵 측은 전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 2005년 일본에 진출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고 '플레보떼 콜라제닉 70 크림' 등의 한국 특허증을 소개해 고품질의 기능성 제품을 선호하는 30대~40대 여성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더페이스샵 송기룡 대표는 "여성들의 화장품 취향이 까다로운 일본에서 대형 홈쇼핑 채널을 통해 성공적으로 고기능성 제품을 런칭한 데 의미를 두고 싶다"며 "앞으로 현지화 전략을 심화하기 위해 영향력 있는 유통채널을 지속적으로 개척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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