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과 성광벤드, 태광 등 풍력테마 관련주가 국산 풍력발전기 26기를 연내 설치한다는 소식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유니슨은 30일 오전 11시 13분 현재 전일보다 200원(1.24%) 오른 1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성광벤드도 1.64% 상승해 이틀째 오르고 있으며 태광이 0.18%, 삼영엠텍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고 용현BM은 이틀간의 상승 부담에 -1.17% 하락하고 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이날 신재생 에너지업계 신년 인사회를 열고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와 연계해 8개의 소수력 발전설비가 설치되고 신재생 에너지분야에 투자되는 1000억원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펀드가 조성되는 내용의 올해 신재생 에너지 중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지경부는 풍력발전 설비의 국산화 촉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올해 안산 누에섬과 인제,영월 등지에 총발전용량 24MW 규모의 풍력발전기 26기를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