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환율 하락에 외환이익 증가 '목표가↑'-키움證

입력 2009-01-3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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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0일 현대제철에 대해 올해 환율하락에 따른 외환 관련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현대제철은 매출 2.1조원, 영업이익 2056억원을 기록했다. 세전계속사업이익은 878억원, 당기순이익은 139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에 알려진 2,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해 무난한 실적으로 평가된다.

김종재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은 1월을 저점으로 철근 마진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원가 부담은 감소하는 반면, 제품 가격 측면에서는 회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건설업체 구조조정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출하량 측면에서도 호전이 예상된다"며 "2009년 환율 하락을 감안해 외환 관련 이익을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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