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5포인트(+0.74%) 상승한 1045.9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572억 원을, 개인은 267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646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운송(+2.3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오락·문화(+1.99%) 숙박·음식(+1.7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IT S/W & SVC(+1.51%) 사업서비스(+1.24%) 교육서비스(+1.17%)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게임(+4.02%), 원자력발전(+3.40%), 주류(+2.68%), 통신(+2.41%), 자전거(+2.3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탄소 배출권(-1.06%), 2차전지(-0.75%), 플렉서블 디스플레이(-0.36%), 백화점(-0.14%), 풍력에너지(-0.04%)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했다.
에이치엘비가 9.01% 오른 6만500원에 마감했으며, 휴젤(+3.38%), 티씨케이(+3.06%)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에코프로(-8.79%), 펄어비스(-5.09%), 에코프로비엠(-4.06%)은 하락했다.
그 외에도 솔루에타(+19.00%), 바이오니아(+18.41%), 이엔드디(+16.75%)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인터파크(-12.51%), 자안코스메틱(-9.50%), 베스파(-9.0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위메이드맥스(+29.92%), 엠게임(+29.7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950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78개다. 9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57원(-0.03%)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50원(-0.28%), 중국 위안화는 179원(+0.0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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