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4분기 안정적 실적 달성 '매수'-하이투자證

입력 2009-01-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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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8일 SK텔레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심준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KT의 4분기 실적은 매출 3조70억원, 영업이익 4690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각각 +0.9%, -4.3%의 실적을 달성,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며 "또한 글로벌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통신업종의 방어주 성격으로 인해 업종 대표주로서 메리트가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SKT는 이동통신시장의 경쟁 완화에 따른 실적 상승과 4월부터 시작되는 외산단말기 소싱의 수혜, 그리고 이동통신에 대한 로열티를 바탕으로 시장방어와 함께 결합상품을 통한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점유율 확대가 전망된다는 점에서 2009년 통신시장에서의 선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이동통신시장의 경쟁은 의무약정제 도입에 따른 구조적인 비용절감 효과와 2008년 8월부터 시작된 시장 경쟁 완화를 통해 안정적인 균형점에 도달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를 통한 마케팅 비용절감은 적어도 올해 1분기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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