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증시]코스피, '어닝쇼크'에 1100선 밑돌아

입력 2009-01-23 11:40수정 2009-01-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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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LG전자 실적부진에 이어 삼성전자의 최악의 실적이 발표되면서 코스피지수가 어닝쇼크 충격에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3일 오전 11시 30분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9.94포인트(-1.79%) 하락한 1096.29를 기록하며 1100선마저 무너져 내렸다.

전일 미 증시가 실적 부진과 고용지표 불안 등으로 하락마감하며 코스피지수도 큰 폭으로 떨어진채 장을 시작했다. 이후 삼성전자의 4분기 9400억원 영업손실 발표 이후 지수 하락폭이 더욱 커져갔다.

그러나 이후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조금씩 만회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이 2373억원 순매수중에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2억원, 160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역시 어닝쇼크를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50포인트(-1.25%) 하락한 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58억원 순매수중에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억원, 8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다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 증시 하락과 함께 국내 시장에서 외국인이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어 원달러 환율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4.50원 오른 13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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