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기관 순매수로 360선 타진

입력 2009-01-22 13:55

조남호 기자 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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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장에서 360선을 회복했던 코스닥지수가 개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재차 아래로 밀려났으나 기관은 순매수에 힘입어 360선 회복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13%(7.51P) 오른 359.94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의 급반등 소식에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360선을 회복했지만 개인이 110억원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소폭 떨어졌다. 외국인도 36억원 어치를 팔고 있으나 기관이 16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360선 회복 시도는 이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금속과 운송장비·부품, 반도체, 제조, 정보기기, 섬유·의류, 화학, IT H/W, 제약, 디지털컨텐츠, IT부품 등이 상승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메가스터디가 오전장에 이어 여전히 소폭 내림세를 보일뿐 그 외에 상위 20위권 이내 종모들이 모두 상승중이다. 태웅과 소디프신소재, 평산, 태광, 현진소재, 유니슨 등이 3~7%의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전일 태양광 가로등 사업 진출로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던 폴켐이 추가상장 물량 부담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으며 아이알디 역시 2000만주에 달하는 추가상장 물량 부담으로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22개 포함 69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2개를 더한 264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9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