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곳곳 강한 소나기…충청·호남 우박 주의

입력 2021-08-17 20:15

(연합뉴스)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내리고 벼락이 치는 가운데, 수요일인 18일은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의 예상강수량은 전라권·경남서부내륙 20∼80㎜,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경북권내륙·경남내륙(서부 제외) 10∼60㎜다.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에는 새벽부터 낮 사이, 제주도에는 낮 동안 시간당 30~5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벼락이 동반되겠고, 소나기 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초속 15m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충청과 호남 지역에선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20∼70㎜이며 많은 곳은 1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거세게 일겠다. 동해 앞바다 1.0∼3.0ｍ, 남해 앞바다 0.5∼3.0ｍ, 서해 앞바다 0.5∼1.0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0∼3.0ｍ, 서해 0.5∼2.0ｍ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