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2일 한화에 대해 대우조선 인수 무산으로 지난해 잃었던 기업가치를 회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전일 발표된 산업은행의 대우조선 매각 무산 발표는 중요한 계기"라며 "특히 SOC사업 확대에 따른 수혜 및 계열사 가치회복 등 투자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한화그룹 주력계열사의 차입금 축소가 진행될 것이고 38%의 지분을 보유한 한화석유 기업가치 회복이 이어질 것"이라며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 재무안정화를 위한 노력이 가시화 될 수 있으며, 대한생명 상장 추진이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