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ㆍ파주지역 전철시대 개막

입력 2009-01-21 14:04수정 2009-01-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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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ㆍ파주시에 전철시대가 본격 개막된다.

21일 국토해양부는 경의선 복선전철사업중 성산~문산간 40.6km 구간이 6월말 개통해 경기서북부 고양시, 파주시 지역이 전철로 서울과 연결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젤기관차가 단선철도로 운행하고 있는 경의선 용산~문산 구간을 복선전철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지난 99년 11월 착공한 이번 사업구간은 파주운정신도시 입주시기에 맞춰 성산~문산 구간을 우선 개통하게 됐다.

경의선 중 나머지 용산~성산구간은 인천국제공항철도와 연계 시공해 2012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개통으로 광역전철이 성산~문산간 1일 기존 40회에서 118회 왕복 운행하며 지하철 3호선 대곡역과 6호선 성산역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일부 열차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하게 돼 경기 서북부와 서울을 연결하는 철도 교통편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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