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카이런, 다카르 랠리 완주

입력 2009-01-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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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www.smotor.com)는 남미 아르헨트티나와 칠레 일대에서 지난 3일부터 15일간 진행된 '2009년 다카르 랠리'에서 장애인 드라이버가 카이런 차량으로 출전해 코스를 완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죽음의 랠리'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는 올해 530개 팀 중 완주는 271개 팀에 불과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팀의 장애인 드라이버가 참가해 1팀은 코스 중간에 탈락했고, 쌍용차 스페인팀의 이시드레 에스테베만이 완주했다.

쌍용자동차 영업부문장 하관봉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아 온 쌍용자동차 SUV의 품질과 우수성이 이번 랠리 완주로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장애인 선수 출전이 이룩한 최고의 결과에 찬사를 보내며, 어떠한 어려운 상황도 극복해 낼 수 있다는 교훈은 쌍용자동차 전 직원과 협력업체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전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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