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탁구 간판' 장우진, 남자 단식 16강 진출

입력 2021-07-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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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폴 드린칼에 4-1 역전승

▲탁구 국가대표팀 장우진이 20일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첫 훈련에서 혀를 내밀며 백핸드 공격에 집중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탁구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장우진(12위)이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단식 32강에서 폴 드린칼(영국·58위)을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장우진은 26일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단식 32강에서 폴 드린칼을 만나 세트 스코어 4-1로 승리해 16강행을 결정지었다.

장우진은 7-11로 첫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 위력적인 드라이브로 공세를 펼치며 2세트부터 5세트를 내리 이기며 승리를 거뒀다.

장우진은 16강에서 우고 칼데라노(브라질)-보얀 토킥(슬로베니아) 경기의 승자와 승부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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