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9일 대교가 신규 사업으로 흑자 전환됐지만 수익 구조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정현 애널리스트는 “대교가 눈높이 부문을 제외한 기타 사업부가 지난 해 3분기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그러나 매출과 이익 의존도가 저성장 사업부인 학습지 부문에 85%이상 치우쳐 있어 수익 구조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대교는 기존 컴퓨터 교실 중심에서 영어교실 등으로 점차 확대됨에 따라 수혜 업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이 사업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크지 않은 만큼 새로운 성장 사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