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미네르바 구속기간 연장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16일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로 지목된 박 모씨(31)에 대해 구속기간을 연장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박 씨 구속 이후 변호인단의 구속적부심 청구 등으로 추가 조사가 미진했다"며 "내주 중에 박 씨를 구속기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검찰은 정부의 달러 매수 금지 공문과 관련된 글 등 2건 이외에 박 씨가 포털 사이트 다음의 아고라에 올린 여러 글 중 추가허위사실이 없는지 살펴보고 있으며, 박 씨가 필명을 바꿔 증권 정보사이트 등에 올린 글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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