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6일 삼성중공업이 해양 사업부분에서 세계 1위의 강점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인갑 애널리스트는 “삼성중공업은 전날 LNG-FPSO 1척을 6억8000만 달러(한화 9374억원)에 수주했다”며 “추가적으로 세계 주요 에너지 업체들이 30여척의 LNG-FPSO를 추가 발주할 예정이어서 여기에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삼성중공업의 수주 단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또한 “강재가격이 지속 하락하면서 실적개선이 예상되고 3조 4000억 원에 육박하는 현금성 자산으로 인해 현재의 위기에서 충분히 생존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3만2800원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