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한 김정은? 10~20kg 체중감량…국정원 “걸음걸이 활기차”

입력 2021-07-08 14:47수정 2021-07-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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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7일 당 중앙위원회와 도당위원회 책임간부 협의회를 소집했다고 조선중앙TV가 8일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앞두고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 국가경제와 인민생활 보장과 관련한 문제를 지적하고 토의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20킬로그램가량 체중을 감량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에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체중을 감량하고 정상적인 통치 활동을 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정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이날 국정원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은 최근 10~20㎏ 체중 감량을 하고 정상적인 통치 활동을 한다고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근거로 몇 시간씩 회의를 주재하고, 걸음걸이도 활기차 활동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한다”며 “6월 당 회의 5회 연속 주재했고 3차 당 전원회의 나흘 전 일정을 소화하는 등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보고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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