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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데코레이션의 증강현실(AR) 기술로 화분과 식물을 가상 배치하는 모습.
(안나데코 제공)
증강현실(AR) 기술을 바탕으로 화분, 식물 등을 공간에 가상 배치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화분 제조 및 유통 전문 기업 안나데코레이션은 화분에 식물을 심는 ‘가상 분갈이’, 특정 공간에 어울리는지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 가상 배치’ 등의 기능을 갖춘 앱 '안나데코'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B2B 방식으로 화분 및 인테리어 소품을 납품하고 있는 안나데코레이션은 유니크한 디자인, 검증된 품질을 갖춘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안나데코 앱 사용자는 매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앱을 통해 화분 및 식물의 실제 사이즈를 알 수 있고, 인테리어 제품 등을 최대 20개까지 동시에 가상 배치해 볼 수 있다.
안나데코레이션 측은 “앱 출시 이후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기존 고객사인 플라워샵과 조경, 인테리어 기업 등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앱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앱 론칭 직후 1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일정 기간 이후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