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정 조기집행 현장 점검 나선다

입력 2009-01-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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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12일부터 16일까지 재정조기집행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달 17일 경기 활성화를 위한 재정 조기집행 특별점검체계가 구축된 이후 처음 실시되며 일자리 지원, SOC사업 등을 대상으로 18개팀 70여명이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관계부처 합동 조기집행현장점검단은 기획재정부 국과장급을 팀장으로 사업담당부처와 조기집행과 관련된 행정안전부, 조달청 등이 참여한다.

관련부처간 협의를 통해 분야별 점검대상과 시기를 조정하고 공통점검사항과 사업별 점검리스트를 사전 작성해 현장점검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주요 점검대상은 올해 재정조기집행 대상사업 또는 유사 중복 우려가 있는 사업인 일자리지원과 실업대책, 저소득층과 중소기업지원 등 민생안정, 사회간접자본(SOC), 유사 중복우려사업 등 현장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점검단은 현장점검후 결과를 예산집행특별점검단 단장인 배국환 재정부 제2차관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재정 집행 애로요인을 해소하고 조기집행효과를 높이도록 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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