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이 7일(현지시간)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아두카누맙의 판매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국내 관련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30분 기준 피플바이오는 전일 대비 4970원(21.52%)오른 2만7950원에 거래 중이다. 피플바이오는 알츠하이머 조기진단 키트를 개발중이다.
또 치매 관련주인 이연제약은 8.65%, 메디프론은 9.38% 상승 중이다. 이 이외에도 치매 진단키트를 만드는 퓨쳐켐(6.86%), 위탁생산을 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2.85%), 치매패치를 개발한 아이큐어(2.29%) 등도 상승세다.
앞서 미국 주식시장에서 바이오젠은 전일 대비 38% 오른 395.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FDA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승인은 지난 2003년 메만틴(제품명 에빅사) 이후 1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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