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작년 신차등록 423대...전년비 16.5%↑

입력 2009-01-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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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포르쉐 공식 수입사인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9일 포르쉐가 지난 2008년 연간 판매대수 423대를 기록해 전년 363대보다 16.5%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지난해 카이엔 GTS, 550마력에 달하는 카이엔 터보 S를 출시해 국내 시장에서 고성능 럭셔리 SUV라는 입지를 굳혔다.

또한 포르쉐의 아이콘인 911 모델 10종류를 공개해 국내 시판 스포츠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포르쉐 관계자는 "특히 출력은 높이면서 연료 소모를 줄어 친환경적인 직분사 방식의 엔진(DFI)과 더블 클러치 타입의 변속기 PDK를 장착한 뉴 911 모델들은 출시 전부터 문의와 사전계약이 쇄도하는 등 국내 스포츠카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포르쉐는 올해 상반기 미드십 엔진의 스포츠카 박스터와 카이맨의 출시에 이어 하반기에는 4도어 럭셔리 그란 투리스모 파나메라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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