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아르헨티나 '올해의 차'로 선정
현대자동차의 'i'시리즈가 중남미 지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현대차의 'i10'과 'i30'가 칠레의 '2008년 올해의 차'와 아르헨티나의 '2008 올해의 최고 안전한 차'로 각각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 동안 칠레에서는 폭스바겐을 비롯한 독일 브랜드들이 최고의 차로 평가됐으나, 'i10'은 빼어난 디자인과 넓은 실내공간, 우수한 품질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칠레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메이커별 평가에서도 현대차는 칠레 시장에서의 높은 판매 신장율로 총점 19점을 획득해 '올해의 메이커'에 선정됐으며, 기아차 역시 총점 18점으로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i30'는 아르헨티나의 도로안전센터에서 선정한 '2008 올해의 최고 안전한 차'의 '중형 수입차 부문'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꼽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럽 전략형 모델로 개발된 'i'시리즈는 유럽 스타일의 세련된 디자인과 현대차의 높은 품질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력을 갖췄다"며 "최근 들어 'i'시리즈는 인도 및 유럽지역뿐만 아니라 중남미 지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침체를 돌파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