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윤여정의 유쾌한 수상소감이 브래드 피트를 웃게 했다.
25일(현지시간) 윤여정(74)이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시상을 한 브래드 피트를 향해 "드디어 만나네요. 영화 촬영 때는 어디에 계셨나요?"라는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브래드 피트도 윤여정을 향해 환한 미소와 박수를 보냈다. 브래드 피트는 영화 '미나리'의 제작사인 A24를 설립했다.
이번 윤여정의 여우조연상 수상은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을 휩쓴 '기생충'이 이루지 못한 유일한 성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