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 국민 3% 이상 1차 접종…이상반응 200건 늘어

입력 2021-04-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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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접종 190만 명·2차 접종 6만 명…누적 이상반응 신고 1만2732건

▲ 2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정현중 보들 테니스센터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수원시 코로나19 제2호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이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전국민 3% 이상인 190만 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1만2732건으로 사망 사례는 52건으로 집계됐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13만1228명이 늘어 누적 접종자는 190만3767명이 됐다. 국내 인구 5200만 명 중 3.66%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16일 이후 하루 백신 접종자는 12~13만 명 이상을 기록 중으로 이날 이후 1차 백신 접종자는 2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제조사별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114만1154명, 화이자 백신은 76만2613명이 접종 받았다. 전날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는 25명이 추가되면서 2차 접종 완료자는 6만622명이 됐다. 이에 따라 1·2차 접종자 전체를 합산 반영한 누계 접종자는 196만4389명이다.

이상반응 신고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199건이 늘었고 이 중 1명은 사망했다. 사망자는 화이자 백신을 맞았고, 아직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누적 의심신고는 1만2512건으로 이 중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만2512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31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 37건, 사망 사례 52건으로 신고됐다.

이상반응 의심 신고율은 접종 시작 후 1주차(2월 26일∼3월 6일) 1.81%에서 지난주(4월 11∼17일) 0.13%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방역당국은 분석했다.

전체 이상반응 의심 신고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이 1만1476건으로 전체 신고의 90.1%를 차지했다. 화이자 백신 관련 신고는 현재까지 총 1256건(9.9%)이다.

접종자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01%, 화이자 백신이 0.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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