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IT쇼 2021] AI·모바일·전자기기 등…현실 바꾸는 신기술 총집합

입력 2021-04-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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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IT쇼 2021 참가기업 부스. (조성준 기자 tiatio@)

국내 이통사와 대기업들이 21일 ‘월드IT쇼 2021’에 참가해 새로운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먼저 SK텔레콤은 AI와 VR, 메타버스와 관련한 기술을 공개했다.

SKT 부스 내부에 마련된 ‘5G 메타버스 시네마’에서는 자유롭게 움직이는 로봇 거대 팔에 탑승해 VR기기로 새로운 경험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기기에 탑승했던 한 관람객은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것처럼 재미있었다”며 “VR기기만 써도 생생한데 몸이 사방팔방 움직이며 훨씬 더 현실감이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SKT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의 핵심 두뇌 AI 반도체 ‘SAPEON(사피온)’과 함께 코로나 방역을 돕는 인공지능 로봇도 선보였다. 인공지능 로봇은 전시관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코로나 19 방역을 시행하기도 했다.

SKT 바로 옆에 있는 KT 부스에서는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로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스에서는 구독형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C-ITS’ 등이 공개됐다. 특히 사무공간과 교육현장을 변화시킬 수 있는 솔루션도 전시했다. 유연 근무 시에도 사무실과 같은 사내 보안정책을 적용해주는 ‘KT 기가오피스’와 위협 정보를 분석하고 차단하는 ‘KT 지능형 위협 메일 분석 솔루션’ 등이다. 참관객들은 새로운 업무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기술을 확인하고 관심 있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시 부스에서 갤럭시 S21 시리즈 등 최신 모바일 기기를 선보였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삼성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인물사진’ 모드, ‘스페이스 줌’, ‘디렉터스 뷰’ 등 새로운 카메라 성능을 확인했다. 또 프리미엄 TV와 냉장도 등을 통해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마이크로 LED가 적용된 프리미엄 TV는 ‘CES 2021’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을 정도로 디스플레이 기술을 집약했다.

LG전자는 그램과 울트라기어 등 혁신 IT 제품, LG올레드TV, 커넥티드카, 로봇 서비스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LG 그램 16은 16대10 화면비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15.6형 크기의 FHD 해상도 디스플레이보다 화질이 더욱 선명하고 깨끗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스 내부는 게이머들을 위해 48형 LG 올레드 TV,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LG 울트라기어 17 등을 활용한 게이밍 전문 체험존을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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