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윤여정과 이혼은 내가 바람 피운 탓”

입력 2021-04-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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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아침마당' 방송화면)

가수 조영남이 배우 윤여정과의 이혼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조영남은 20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출연했다. 그는 ”내가 바람피워서 이혼했다. 그때의 내가 이해 안 된다”고 털어놨다. 또한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못한 일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아이들을 집에 두고 나온 것”이라며 “머리가 나쁜 거다. 지금은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고백했다.

조영남은 1974년 배우 윤여정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지만 1987년 이혼했다.

조영남은 윤여정이 나오는 영화나 TV 프로그램도 챙겨본다고 했다. 그는 “‘미나리’는 개봉 첫날에 봤다”고 밝혔다. 윤여정을 응원하냐는 질문에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제93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상식은 미국 시간으로 25일 오후 5시(서부시간 기준), 한국 시간으로 26일 오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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