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미국 드라마 주연·제작 나서…‘워킹데드’ 작가 합류

입력 2021-04-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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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펀치이엔티)

배우 마동석이 미국 TV시리즈 주연과 제작에 나선다.

마동석의 소속사 빅펀치이엔티는 20일 마동석이 OCN 드라마 ‘트랩’을 리메이크 한 할리우드 시리즈물 ‘더 클럽’을 제작하고 주연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마동석의 할리우드 제작사 고릴라8프로덕션은 할리우드 제작사 스탈링스 텔레비전, 프로듀싱 파트너 비앤씨 콘텐츠와 ‘더 클럽’을 함께 제작한다.

‘더 클럽’은 캠핑 여행을 간 뉴스 앵커 가족을 공격한 의문의 사냥꾼을 베테랑 형사(마동석 분)가 조사하다가 사건의 배후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마동석은 주인공인 한국계 베테랑 형사 역을 맡았으며, 그는 과거 뺑소니 사고로 아들을 잃은 캐릭터로, 충격적인 욕구에 사로잡힌 엘리트 집단 사이에서 일어나는 뒤틀린 미스터리를 풀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작가 겸 프로듀서인 잭 로귀디치(Jack LoGiudice)는 ‘워킹데드’(THE WALKING DEAD), ‘나르코스’(NARCOS), ‘썬즈 오브 아나키’(SONS OF ANARCHY),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를 집필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할리우드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이다.

로귀디치는 영화 ‘악인전’을 비롯한 마동석의 출연작을 본 뒤 팬이 돼 이번 프로젝트에도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공동 제작을 함께하는 ‘스타링스 텔레비전’(Starlings Television)은 디파쳐(Departure, 방송사: Peacock), 판도라(Pandora, 방송사: CW) 등 인기작을 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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