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이 변했다-유안타증권

입력 2021-04-1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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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 집합투자증권 비중 크게 증가 자료=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 김후정 연구원은 16일 “저금리가 심화하면서 투자자들도 어쩔 수 없이 퇴직연금의 다른 운용 방안을 찾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실제 2020년 퇴직연금 중에서 은행예금 비중은 전년보다 3% 줄어들고, 저축은행의 예금은 2% 늘어났다.

그는 “같은 예금이라도 조금이라도 금리가 높은 투자상품으로 자금이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한 원리금보장형에서 실적배당 상품으로 투자자금이 움직이고 있다. 은행과 금융투자에서 원리금 보장형상품 비중이 줄고,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이 증가하였다. 은행보다 적극적인 투자자의 비중이 높은 금융투자는 실적배당상품의 비중이 15%에서 22%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2019년 3조 5624억원이었던 주식형 집합투자증권은 2020년 6조 4103억원으로 80%가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채권형 집합투자중권은 7조 4944억원에서 5조 7645억원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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