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요트, 요트 수출 목적의 판매 Agent 계약체결

입력 2008-12-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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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GDN의 계열회사인 현대요트가 호주의 안정적인 판매를 위해 호주의 요트 및 선박판매법인인 MHC International과 판매 AGENT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Agent 계약은 현대요트와 자회사인 SSU마린, 그리고 현대라이프보트를 통해 제조된 요트와 해양 레저용 선박등을 호주의 판매 AGENT를 통해 판매하는 것을 계약의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이번에 계약을 맺은 판매법인은 호주의 요트 및 선박 전문 판매 법인이다.

현대요트 도순기 대표는 “현재 호주의 경우 고임금등으로 인해 품질대비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 주목해오고 있었다”며 “우리가 만들고 있는 요트가 호주 및 유럽산 요트에 비해 품질대비 가격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이에 대해 호주의 법인 또한 이에 동의함으로써 이번 계약이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또 김석근 이사는 "현재 현대요트는 전문가용 세일링 요트와 42피트(약 13미터)급 파워요트 제조에 전력을 다하고 있어 2009년 1분기에 출시계획으로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초 여수해양 엑스포, 한강르네상스 등 향후 10년간 최소 15조 이상의 내수시장을 겨냥하여 요트를 제조해 오고 있으나, 제품에 대한 확신과 함께 원화 상승등이 가격경쟁력 확보에 일조하고 있어 수출시장도 함께 공략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요트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된 현대요트는 현재 이노GDN 및 하이쎌의 자회사로 럭셔리 요트 제조 및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SSU마린을 통해 중고요트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 우수인력을 영입해 울산 덕하공장과 경기도 전곡항 인근 현장에서 제조 및 수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3개월내에 전문가용 요트와 럭셔리 요트의 출시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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