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ㆍ위메프, 중소기업 인기제품 해외에 바로 판다

입력 2021-04-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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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 대전시 소재 마스크 제조업체인 위텍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의 국내외 플랫폼간 연계사업에 참여했다. 그리고 미국의 이커머스 플랫폼인 이베이를 통해 1억700만 원의 판매액을 달성해 온라인 수출에 처음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위메프와 국내외 플랫폼간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외 플랫폼간 연계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진공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입해 운영 중인 온라인수출 패스트트랙 지원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국내 플랫폼의 인기상품을 세계 각국의 이커머스 플랫폼에 즉시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다.

양 기관은 △유망상품 Pool 구성 △중소ㆍ벤처기업 e-커머스 교육 및 멘토링 △글로벌플랫폼 입점을 위한 상품페이지 번역 및 리스팅 △글로벌 플랫폼 프로모션 공동 기획 및 운영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수출유망상품 보유기업은 위메프 상품 등록 한 번만으로 싱가포르, 일본의 큐텐과 티몰글로벌 등 글로벌 플랫폼에 자동으로 상품을 등록하고 판매 연계할 수 있게 된다. 플랫폼 별로 입점, 번역, 마케팅을 진행해야 하는 불편함은 줄고 온라인 수출은 확대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W아카데미에서 열린다. 협약식에는 이성희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 김지훈 위메프 운영본부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성희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플랫폼 중 하나인 위메프의 합류를 계기로 국내 인기·유망상품 풀을 확대하고 연중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하는 등 사업을 보다 내실화할 계획”이라며 “중소ㆍ벤처기업과 국내외 플랫폼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포스트 코로나 이커머스 협업 성공 모델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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