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가전제품 소재, 글로벌 안전ㆍ환경 인증

입력 2021-04-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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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1214 컴파운드…UL서 EPD 인증

▲ UL EPD 인증 마크 및 롯데케미칼 UL EPD (GC-1214) 인증 표지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자사의 컴파운드 제품이 미국 글로벌 안전ㆍ환경 인증기관 UL로부터 EPD(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컴파운드 제품군에서 UL의 EPD 인증을 받은 것은 세계 최초다.

롯데케미칼의 GC-1214 컴파운드 제품은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인 PCM PC(Post Consumer Material Polycarbonate)를 적용한 첨단소재다.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일반 제품 대비 약 15% 낮고, 난연 관련 우수성을 확보해 대형 가전제품 등에 쓰인다.

특히, 상업용으로 쓰이는 삼성전자의 사이니지 TV Rear Cover(TV 뒷면 커버)에도 적용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 및 환경 문제 이슈로 제품의 환경영향평가 결과와 친환경 인증에 관한 글로벌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제품 생산에 대한 전 과정 평가(LCA) 수행 결과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에 대한 요청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인증 취득 배경을 설명했다.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첨단소재사업의 국내 및 해외 사업장 모두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LCA Tool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소재와 솔루션 개발을 통해 첨단소재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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