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 기관, 사흘 연속 매도...장 막판 순매도 줄여

입력 2008-12-24 17:37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주식시장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기관은 사흘 연속 순매도 행진을 펼쳤으나 장 막판 매수에 나서며 순매도 규모를 줄였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은 312억원의 주식을 순매도 했다. 자산운용(602억), 증권(176억), 은행(141억), 저축은행(77억), 보험(10억)등은 순매도했고, 사모펀드(159억), 연기금(534억)은 순매수했다.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선 총 84억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자산운용(68억), 연기금(15억), 증권(13억), 보험(10억), 사모펀드(2억5800만원), 저축은행(1억9000만원)치의 주식을 사들였고 은행(27억8000만원)만이 주식을 팔았다.

코스피에서 기관 순매수상위종목으로는 동양제철화학, 삼성화재, LG데이콤,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상선, 롯데칠성등이 올랐고, SK에너지, 현대차, 기아차,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중공업, 우리금융, 현대제철등은 순매도상위종목을 차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키움증권, SK브로드밴드, 셀트리온, CJ홈쇼핑, 태웅, 평산등이 기관들이 가장 많이 사들였고, 한국기술투자, 진성티이씨, 다음, 하이쎌, KH바텍, 유진기업등은 기관이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