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 경제계 인사를 초청해 영빈관 재개관 행사를 개최하려다 재보궐 선거 결과가 나오자 전격 취소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아 아니라고 12일 부인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경제인 초청행사를 재보선 결과에 따라 전격 취소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민주당과 기업인의 일정 등을 감안, 행사를 연기했으며 취소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머니투데이는 청와대와 정부가 오는 21일 영빈관 재개관 첫 행사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뉴딜 전략 대화'를 열기로 했지만, 재보궐 선거 당일인 지난 7일 오후 기업들에게 돌연 취소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출구 조사 결과 여당의 완패가 기정사실화되자 이를 황급히 취소한 것으로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