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경제불황속에 내수부진과 수출부진으로 국내 자동차업계가 부분적인 가동중단을 하고 있는 가운데 르노삼성차가 24일부터 일주일간 모든 생산라인의 가동을 멈추고 휴무에 들어갔다.
부산 강서구 신호동 부산공장의 SM7, SM5, SM3 등 승용차 및 SUV인 QM5의 모든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고, 필수요원을 제외한 2700여 명의 생산현장 직원 전원이 일주일간 휴무에 들어간다.
르노삼성차 새해부터 정상적으로 생산을 재개할 방침으로 이 같은 가동중단 결정에 따라 부산, 김해, 창원지역의 70여 곳의 협력업체 대부분도 동반 휴업하게 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