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162명 증가…주말효과 5일 만에 100명대로

입력 2021-04-12 11:37수정 2021-04-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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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울산 울주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일 만에 100명대로 낮아졌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62명 증가해 3만4233명으로 집계됐다. 2493명은 격리 중이며 3만1305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435명으로 늘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2월 19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39일간 150명 미만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31일 199명으로 치솟았고 이달 7일부터 244→215→201→214명으로 나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닷새 만에 100명대 중반으로 줄었지만 주말을 맞아 검사 인원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실내 체육시설과 학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광진구 실내 체육시설에서 8명이 늘어 총 12명으로 증가했따. 서초구 실내 체육시설에서도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환진자는 74명으로 집계됐다. 중랑구 음악학원에서 5명이 추가 발생해 총 14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양천구 실내 체육시설 관련 3명(누적 21명) △중랑구 공공기관 관련 3명(누적 20명) △기타집단감염 21명 △기타 확진자 접촉 58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11명 △감염경로 조사중 42명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서울에서 1차 누적 17만7326명(등록 접종률 20.7%), 2차 누적 1만3476명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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