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표 지분율 증가...적대적M&A 방어
디브이에스는 24일 20억3000만원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납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서 조성옥 대표가 100만주를 배정받고 특수관계인이 40만주를 배정받아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10.48% 에서 13.89%로 증가하게 됐다.
조성옥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는 필리핀 선거관리위원회와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전자투표기 대량 생산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 판단돼 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 것"이라며 "직접 유증에 참여한 것은 최근 코스닥에서 적대적 M&A 시도가 종종 눈에 띄고 있어 경영권 안정화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