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중소형 건설주 '상한가'

입력 2021-04-08 16:2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8일 국내 증권 시장에서 벽산, 덕성우, 진매트릭스, 한화투자증권우, CS, 동신건설, 셀리드, 프리엠스, 일성건설 등 총 9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다.

동신건설, 일성건설, 벽산 등 중소형 건설주는 전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당선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오 시장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제시해온데 따른 것이다. 오 시장은 후보 시절 '스피드 주택공급'을 공약 1순위로 내걸고 재개발·재건축 관련 규제를 완화해 5년간 18만5000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진매트릭스는 영국 백신 개발업체 백시텍의 나스닥 상장 소식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백시텍은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백시텍은 영국 옥스퍼트대에서 분리 설립한 백신 개발업체다. 진매트릭스는 2018년 신약 개발을 위해 백시텍에 400만 파운드(약 61억 원)을 투자했다.

한화투자증권우선주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보다 30%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 지분 6.15%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셀리드, 프리엠스 등이 가격상승제한폭까지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