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 근작 30여 점 선보여…부제 '그리운 고향길'
작가 작업실 주변 용인 풍광 담아
(사진제공=김명식)
그리운 고향 냄새를 담은 전시가 찾아왔다. 작가 김명식 초대전이다.
김명식 작가는 매우 부지런한 예술가다. 지금까지 국내 외에서 가진 '80여회' 개인전 숫자가 이를 증명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작업실이 위치한 용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진제공=김명식)
2015년 부산 동아대학교 정년 퇴임과 함께 용인으로 작업실을 옳긴 그는 자연스레 용인의 풍광을 화폭에 담았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용인의 이야기를 현실과 이상을 접목시켜 새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이른바 '용인 컨트리사이'드다. 전시의 부제는 '그리운 고향길'이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유화 근작 30여점이 소개된다.
김명식 작가는 "작품의 소재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가까이 있다"고 말한다.
2004년 작업에 극도로 슬럼프에 빠졌을 때 뉴욕으로 홀연히 떠난 그는, 그곳에서 아이디어를 얻었고 그렇게 '이스트사이드 스토리' 작품을 탄생시킨 바있다.
그의 작품은 서울 강남 문파인아츠 갤러리에서 이달 24일까지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