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고효율 인증제품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자재의 공급 확대를 위해 조달청 품질관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달청 이성희 품질관리단장과 에관공 옥용연 저탄소에너지기반본부장이 참석해 협정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관련 정보 교류 ▲신·재생에너지설비 인증관련 정보 교류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등에 대한 합동 사후관리(품질) 기동점검 ▲조달물자 품질 및 안전을 위한 포럼 및 세미나 개최 등 고효율 인증제품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자재의 품질개선과 공급확대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에관공은 고효율 제품 인증관련 정보를 조달청 품질관리단에 제공하고, 조달청 품질관리단은 제공받은 정보를 품질기동점검시 활용해 점검 결과를 공단에 제공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 제품의 사후관리 강화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내년부터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에 대한 합동 품질 기동점검을 통한 불량제품 유통 방지를 위해 정부조달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제품 사후관리 등에 적극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옥용연 본부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우수 에너지기자재의 효과적 품질관리와 보급 활성화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며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및 신·재생에너지설비 공급구매 확대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게돼 저효율 제품은 점차 시장에서 퇴출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