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셀테크놀로지, 코스닥 상장 위해 이사진 보강…이태훈 대표이사 재선임 등

입력 2021-03-3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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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의 계열사이자 펩타이드 신약개발기업 노바셀테크놀로지(이하 노바셀)가 연내 코스닥 상장을 위해 이사진을 보강했다.

노바셀은 이태훈 대표이사를 재선임하고 이사진을 보강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연구개발 핵심 인력 보강에 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이사진을 강화함으로써 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노바셀은 2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태훈 대표이사의 중임과 강인중 부사장(CFO)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결의했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황만순(CSO)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와 이해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좌교수/이노테라피 CTO를 선임했다. 감사로는 김석민 신정회계법인 대표를 선임했다.

IPO를 이끌 CFO로 영입된 강인중 부사장은 삼일회계법인 상무파트너 등 업계에서 오랫동안 재무전문가로서 활동해왔고 K-바이오의 성장가능성 및 미래 성장동력원 경로를 확인해 노바셀테크놀로지에 합류를 결정했다.

강인중 부사장은 “노바셀은 글로벌을 공략할 수 있는 핵심기술 및 물질을 보유한 몇 안되는 바이오기업으로 투자전문가, 상장전문가로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시켜 상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바이오 선도기업으로의 실질적 성장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노바셀은 포스텍 기반 기술력으로 바이오소재와 의약품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으로, 펩타이드 파이프라인인 NCP112를 중심으로 과도한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PEPTIROID와 면역치료제 등 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는 지난 1월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노바셀은 연내 기술성 평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고 지난해 벤처캐피탈 및 코스닥 상장사 10곳에서 총 130억 원의 투자 유치 완료했고 IPO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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