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내년 6월 '인천-시즈오카' 신규 취항

입력 2008-12-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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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내년 6월경 일본 최고봉 후지산이 위치한 시즈오카(靜岡)에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공항 개항과 동시에 '인천-시즈오카' 노선을 개설하고 14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매일 운항하게 된다.

출발편은 오전 9시20분 인천을 출발해 오전 11시20분 시즈오카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오후 12시20분 시즈오카를 출발해 오후 2시35분 인천에 도착할 계획이다.

일본 중심부에 위치한 시즈오카는 일본 최고봉 (3776m)인 후지산과 함께 맑은 강과 호수, 바다 등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온천과 골프ㆍ해양 스포츠 등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다.

시즈오카는 또한 도쿄와 나고야에서 고속도로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한항공의 도쿄 및 나고야 노선과 연계해 일본 수도권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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