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골재수요량은 올해보다 3.6%가 감소한다. 또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연평균 1.7% 증가할 전망이다.
21일 국토해양부는 골재수급 내용과 수요 전망, 대책 등을 담은 제4차 골재수급기본계획 및 2009년도 골재수급계획 확정ㆍ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골재수급 기본계획은 골재수급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골재수급 기본계획에 따르면 내년 골재 수요량은 2억1625만㎥로 올해보다 3.6%가 감소, 침체된 건설경기를 반영했다. 또 내년 골재 계획량은 골재수급 안정을 위해 예상 수요보다 8.5% 많은 2억 3473만㎥이다. 국토부는 4차 기본계획 기간 동안 골재 수요는 2009년 2억1625만㎥에서 2013년 2억4414만㎥로 연평균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재채취원은 산림이 1억840만㎥로 가장 많은 46.2%며, 다음으로 ▲바다 3325만㎥(14.2%), ▲하천 2657만㎥(11.3%), ▲육상 1074만㎥(4.6%) 순이며, ▲비허가 골재는 5577만㎥(23.8%)에서 채취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골재수급기본계획은 '골재채취법'제5조 골재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국토해양부장관이 5년마다 수립ㆍ시행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94년부터 2008년까지 3차에 걸쳐 기본계획이 수립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