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광역경제권별 선도산업 확정

입력 2008-12-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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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선도사업은 지식정보산업…호남은 미정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발전계획 가운데 호남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신성장 선도산업이 확정됐다.

지식경제부는 21일 수도권의 선도산업을 지식정보산업으로 확정하는 등 모두 6개 권역 선도산업을 결정, 발표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청권이 의약바이오 및 뉴 IT(정보기술)산업, 동남권(부산·울산·경남지역)이 수송기계 및 융합부품소재산업, 대구·경북권이 IT 융복합산업과 그린에너지 산업, 강원권이 의료융합 및 의료관광산업, 제주권이 물산업과 관광레저산업을 각각 선도산업으로 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지역별 선도산업은 지난 9월10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구상안이 발표된 뒤 권역별 자율적인 협의에 의해 결정됐다. 그러나 호남권은 아직 합의안을 제출하지 못한 상태다.

지경부 관계자는 "선도산업이 확정된 권역은 세부 프로젝트를 조석히 기획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아직 합의안을 제출하지 않은 호남권은 추후 합의안을 제출할 경우 조속히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는 또 "정부는 해당 경제권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내년 2017억원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 모두 9000억원을 투입해 신성장 선도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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