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침체와 겨울 비수기라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청약 시장도 긴 겨울잠에 들었다.
12월 넷째주 서울 4곳에서 장기전세주택 1701가구를 분양한다. 당첨자 발표 8곳, 당첨자 계약 8곳이 예정돼 있고 견본주택 공개는 단 한 곳도 없다.
23일 SH공사가 서울지역 4곳에서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한다.
강동구 강일지구에서는 '강일지구 시프트' 82~142㎡형, 총 1652가구를 공급한다. 일반ㆍ고령자 공급 1116가구, 우선공급 516가구, 특별공급 20가구로 구성됐다. 전세금액은 9371만~1억5769만원 선이다.
한강과 가까이 위치하며 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 진입이 수월하다.
정릉동에서는 '정릉라온유' 재건축아파트 시프트 23가구가 공급된다. 모두 일반공급 물량이다. 전용면적 84㎡형만으로 구성되며 전세금은 1억4500만원이다.
도보 10분 거리에 지하철4호선 길음역이 위치하며 단지 바로 앞으로 내부순환도로가 지나간다.
강서구 방화동에서는 재건축시프트 '마곡 푸르지오' 82, 103㎡ 총 23가구를 일반 공급한다. 전세금액은 각각 7680만원, 1억185만원이다.
걸어서 20분 거리에 지하철5호선 개화산역과 방화역이 위치하고 지하철9호선 신방화역이 2009년 개통될 예정이다.
강남구 신사동에서는 재건축시프트 '신사삼지 래미안' 113㎡ 총 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세금액은 2억3466만원이다.
지하철3호선 신사역이 걸어서 10분거리에 있으며 한남 나들목이 단지 가까운 곳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우수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