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국내 최초 북미 '올해의 차' 최종후보 선정

입력 2008-12-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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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50여개 신차들과 경합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가 한국차 최초로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18일(현지시각), 북미시장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매년 최고의 모델을 선발하는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에서 자사의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가 한국 차로는 최초로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올해 북미에 출시된 50개 이상의 신차들과 함께 디자인, 안전도, 핸들링, 주행 만족도 등 종합적 평가를 거친 결과 포드 플렉스(Flex), 폭스바겐 제타(Jetta) TDI 등과 함께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16회를 맞이하는 북미 올해의 차는 그 동안 미국 자동차 메이커가 8회, 유럽 자동차 메이커가 4회, 일본 자동차 메이커가 3회 선정됐다.

제네시스는 1차 심사에서 아우디 A4, BMW 1 시리즈, 혼다 Fit 등을 제치고 최종 3개 후보로 선정됐으며 포드 플렉스, 폭스바겐 제타 TDI와 '올해의 차'라는 영예를 놓고 겨루게 된다.

최종 평가는 미국 및 캐나다 유력 매체의 기자단 및 자동차 전문가 등 50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내년 1월 11일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 10월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차'평가에서도 인피니티 G37 세단과 아큐라 TL 등을 제치고 '럭셔리 부문 최고 신차'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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