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이지아, 심수련이었다…시청률 최고 28.6%

입력 2021-03-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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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펜트하우스2’ 이지아가 나애교가 아닌 심수련이었던 충격 정체가 드러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1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27%(2부), 전국 시청률 26.6%(2부)를 기록, 순간 최고 시청률은 28.6%까지 치솟으면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나애교(이지아 분)의 진짜 정체가 심수련인 사실이 드러났다. 심수련은 별장에 있던 수상한 상자 속 정두만 대표와의 사진을 보면서 “나애교와 정두만 대표, 비즈니스로 가볍게 만난 사이가 아냐. 뭔가 있어!”라고 의미심장한 눈빛을 드리웠던 터. 이어 상자 안에 의문의 열쇠를 발견한 순간, 주단태(엄기준 분)가 별장으로 들어오자 숨긴 후 자신을 의심하는 주단태에게 나비문신을 보여주며 위기를 넘겼다. 

또한 심수련은 하은별의 목걸이를 건네주는 주단태에게 “자기가 죽였어?”라고 물으며 ‘배로나 살인사건’의 범인임을 인지했다. 이어 주단태가 배로나를 죽였던 당시의 충격적인 행적이 모두 그려졌고, 도청 앱으로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된 오윤희(유진 분)는 주단태에 대한 강한 의심을 내비치며 극도로 혼란스러워했다.

로건리(박은석 분)는 그동안 뒷조사를 하기 위해 찍었던 나애교 사진 속에서 심수련이 몸에 지니고 다녔던 민설아(조수민 분)의 유골목걸이를 발견하고는 나애교가 심수련이라고 확신했다. 그리고 로건리는 심수련을 찾아갔고, “당신 수련 씨 맞잖아. 미안하다. 내가 너무 늦게 알아봐서”라고 애틋한 포옹을 이뤘다. 그런데 그 순간, 별장에 누군가가 들어와 ‘위기일발’ 엔딩이 그려지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펜트하우스2’ 11회는 2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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